북부 지역은 1월 7일 기온이 2도 C로 떨어지는 등 강한 한파로 인해 매우 추운 날씨를 겪고 있습니다. 실내에서 기르는 식물을 겨울철에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일상적인 식물 관리에서 날씨 변화에 맞춰 작은 조정을 해주어야 합니다.
빛과 온도 조절이 중요합니다. 겨울철에는 자연광이 줄어들어 식물이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생리적 휴면 상태에 들어가기 쉽습니다. 충분한 빛이 제공되지 않으면 식물의 잎이 노랗게 변하고, 잎이 떨어지거나 성장이 멈출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겨울철 바깥에서 햇빛을 받게 되면 찬 바람과 서리로 인해 식물이 온도 충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물은 간접적인 빛이 들어오는 위치에 두어야 하며, 얇은 커튼이나 유리벽을 통해 자연광이 필터링 되도록 하거나 동쪽 또는 남동쪽 창가와 같은 부드러운 아침 햇빛이 드는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식물이 살아남을 만큼의 충분한 빛을 받을 수 있으며, 혹독한 외부 온도의 영향을 덜 받을 수 있습니다.
빛이 부족한 공간에서는 적절한 스펙트럼을 가진 LED 조명을 사용하여 광합성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조명 시간은 하루 6-8시간으로 유지하고, 식물의 꼭대기에서 30~50cm 거리를 두어 잎이 타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겨울철에는 식물들을 바람이 없는 공간에 모아 두어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날씨로 인한 손상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주기 빈도를 줄이고, 식물의 습도를 점검하십시오. 대부분의 실내 식물은 겨울철에 물 필요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습관적으로 물을 주는 것은 뿌리가 물에 잠기고 병해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흙의 상단을 손으로 가볍게 눌러보고, 마르면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나무 막대기를 사용해 흙의 습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침 7시에서 9시 사이가 식물을 물 주기에 이상적인 시간으로, 이때 물이 충분히 스며들어 하루 동안 증발할 수 있습니다. 늦은 오후나 밤에는 물을 주지 않아야 뿌리가 “차가운 물에 잠기게” 되어 부패할 수 있습니다. 구근식물이나 작은 화분의 경우, 화분을 물이 담긴 쟁반에 10-15분간 담가 두어 흙이 아래에서 자연스럽게 물을 흡수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화분을 교체하거나 강한 가지치기를 피해야 합니다. 겨울철 식물은 성장 속도가 느리고 외부 자극에 더 민감합니다. 이 시기에 화분을 바꾸거나 위치를 옮기거나 강하게 가지치기를 하면 식물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든 잎이나 썩은 잎을 제거하는 것과 같은 가벼운 작업만 수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지치기나 모양 만들기, 화분 변경은 날씨가 따뜻해져 식물이 다시 성장하기 시작할 때까지 미루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황색 잎과 썩은 잎만 잘라내어 곰팡이 전파를 제한하고 잎의 통풍을 유지해야 합니다.
식물의 뿌리를 따뜻하게 보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뿌리는 기온이 낮아지면 가장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 부분입니다. 건초, 코코넛 섬유, 볏짚 등을 사용하여 뿌리 주위에 덮어주어 따뜻함을 유지하고 수분 손실을 줄여야 합니다. 화분에 심어진 식물의 경우, 화분 바닥에 스티로폼을 추가하여 차가운 바닥으로부터 단열할 수 있습니다.
북부 지역의 일부 원예업체들은 식물을 베란다나 지붕 아래로 옮기거나 비닐 텐트를 설치하여 온도를 유지하고 밤의 서리로부터 보호합니다. 하지만 이 경우 기온과 습도의 차이가 너무 커서 식물이 질식하지 않도록 통풍구를 만들어야 합니다.
차가운 기후에 적합한 식물 선택도 필요합니다. 겨울철 실내에서 기르기 적합한 식물로는 금전수, 팔손이, 백마왕자, 호야 등이 있습니다. 대형 잎을 가진 다육식물인 아이비와 포인세티아도 간접적인 빛과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면 안정적으로 성장합니다. 정기적으로 잎을 닦아주면 먼지를 제거하고 광합성 능력을 높이며 병해의 징후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