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베네수엘라 국민의 복지 보장을 촉구하다

교황, 베네수엘라 국민의 복지 보장을 촉구하다
AI 생성 이미지

교황 레오 14세는 “우리는 폭력을 넘어 정의와 평화의 길로 나아가는 노력을 미루어서는 안 되며, 베네수엘라의 국가 주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오늘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기도를 하며 말했다. 그는 “베네수엘라 국민의 복지는 모든 것보다 우선시되어야 한다”며 베네수엘라의 모든 상황을 “불안한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교황 레오 14세의 발언은 미국 군대가 베네수엘라를 공습하고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카라카스에서 체포한 다음 날 나왔다. 그는 2025년 12월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마두로 대통령을 전복하기 위해 무력을 사용하지 말 것을 촉구한 바 있다.

미국 군대는 1월 3일 새벽 “절대적 결단”이라는 작전을 시작했다. 20개 기지에서 약 150대의 항공기가 베네수엘라의 여러 목표를 공습하며 헬리콥터 대대가 카라카스 수도로 진입하여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하기 위한 특수부대와 행정 직원들을 태웠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운영”하고 이 나라의 석유 자원을 개발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이번 공습으로 인한 사상자와 물질적 피해에 대한 수치를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그러나 한 베네수엘라 고위 관계자는 뉴욕 타임즈에 최소 40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으며, 이에는 군인과 민간인이 포함되어 있다.

공습은 카라카스 공항 서쪽 해안에 위치한 저소득층 거주 지역인 카티아 라 마르의 3층 아파트에 타격을 가했으며, 이로 인해 한 명이 사망하고 한 명이 중상을 입었다. 베네수엘라 정부의 조사관들은 1월 3일 공격이 발생한 지역에 출동하여 목격자들의 증언을 수집하고 총알 조각을 수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