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에서 ICE 요원, 총격 사건 후 내부 출혈로 확인

미국 국토안보부(DHS)의 차관 보좌관인 트리시아 맥클라우글린은 1월 14일, 미니애폴리스에서 여성 운전사 레니 니콜 굿을 총격으로 살해한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 조나단 로스가 사건 후 내부 출혈을 겪었다고 확인했다. DHS는 로스의 출혈 정도나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 현장 비디오에 따르면 로스 요원은 총격 후 스스로 현장을 떠날 수 있었다. DHS 장관 크리스티 노엠은 로스가 병원에 이송되었고 같은 날 퇴원했다고 확인했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로스는 아직 직장으로 복귀하지 않았지만 그 이유는 언급되지 않았다.

이번 총격 사건은 1월 7일 미니애폴리스에서 발생했으며, 이는 미니애폴리스와 미국의 여러 도시에서 시위를 촉발했다. 초기 정보에 따르면 굿의 차량이 도로를 가로막고 있었고, ICE 요원이 접근할 때 굿은 차량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로스는 차량 앞에 서 있던 중 가까운 거리에서 굿에게 세 발을 발사해 그녀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 노엠 장관은 굿의 행동을 “국내 테러”라고 묘사하며, 경험이 풍부한 로스 요원은 자신이 자위와 동료를 보호하기 위해 행동했다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로스는 10년 경력의 집행 요원으로, 지난해 6월 미니애폴리스에서의 또 다른 이민 단속 작전 중 중상을 입은 경험이 있다. 당시 로스는 추적 중이던 이민자를 잡으려다 차량에 끌려가 33바늘을 꿰매야 했다. 미국 세관국 경관 그레고리 보비노는 C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로스 요원이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에 여러 번 직면했다”고 전했다. 보비노는 “로스는 안전한 장소에서 회복 중이며, 그가 회복하고 있다는 사실에 기쁘다”고 말했다.

미네소타에서 ICE 요원이 총격 사건을 일으킨 순간, 로스 요원의 시점에서 굿에게 총을 쏘기 전의 장면이 담긴 비디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