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미국의 특수 작전 일주일 후의 상황

1월 10일, 베네수엘라의 한 가족이 카라카스의 보행자 거리에서 놀고 있다. 이는 미국 특수 부대가 1월 3일 새벽에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과 그의 아내를 체포한 지 일주일이 지난 후의 모습이다. 초기 충격 이후, 남미 국가에서는 서서히 정상적인 생활이 돌아오고 있으며, 베네수엘라 정부는 미국과의 외교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협상 중이다.

1월 10일 카라카스의 일출 모습. 마두로 대통령이 체포된 후, 델시 로드리게스 부통령이 임시 대통령으로 임명되었지만, 베네수엘라의 보안군과 민병대는 여전히 강경파의 통제 하에 있다. 카라카스는 미국의 작전이 “심각하고 불법적이며 정당성이 없다”고 강하게 비난하며, 이 작전으로 100명 이상의 민간인과 군인이 사망했음을 알렸다.

1월 1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워싱턴이 임시 대통령 로드리게스와 잘 협력하고 있으며, 이번 주에 그녀를 만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사진에는 카라카스의 에네로 23번가에서 어린이들이 야구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47세의 교사인 마리에타 오초아는 “트럼프 대통령과 델시가 무엇을 논의할지 모르겠지만, 경제가 개선되기를 바란다”며 “임금이 오르기를 희망한다. 현재의 인플레이션 상황은 참을 수 없다”고 말했다.

카라카스에서 시민들이 버스를 이용해 이동하고 있다. 1월 11일, 니콜라스 마두로 구에라 의원이 카라카스에서 아버지의 석방을 촉구하는 집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마두로 대통령 부부는 뉴욕의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으며, 마약 밀매 등의 여러 혐의로 기소되고 있다. 마두로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매일 행진을 하며 베네수엘라 지도자의 부부 석방을 촉구하고 있다. 70세의 호세피나 카스트로는 “우리는 트럼프에게 기름 한 방울도 주지 않을 것”이라며 “많은 형제들이 그 작전에서 희생되었고, 정말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카라카스의 거리 옆 벽에는 마두로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하는 문구가 적혀 있다. 카라카스의 엘 헬리코이드 근처에서 보안군이 오토바이로 순찰하고 있다. 이곳에는 많은 수의 수감자들이 있으며, 베네수엘라 정부는 미국과의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이들을 석방하고 있다.

미국의 공습으로 피해를 입은 건물을 수리하는 건설 노동자들. 라 귀아라에서 마두로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하는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마를렌 킨테로는 카라카스의 공습으로 손상된 전기 변전소 근처에 서 있다. 베네수엘라의 주요 석유 생산 지역인 마라카이보 호수에 원유를 실은 이오닉 아낙스 유조선이 입항하고 있다.

(사진 출처: AP, AFP) 베네수엘라는 미국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 협상 중이며, 정부는 마두로 대통령 구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