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북부 박닌성에 한국형 신도시가 건설될 예정입니다. 총 사업비 6조 원 규모의 이 프로젝트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 등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함께 참여하여 주거, 산업, 교육, 문화 시설을 갖춘 자족 도시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한국의 신도시 개발 노하우가 베트남에 적용되는 첫 사례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게 무슨 이야기냐면, 간단히 말해서 한국에서 신도시 만들듯이 베트남에도 똑같이 신도시를 하나 짓겠다는 거예요. 그것도 그냥 짓는 게 아니라, 한국 기업들이 주도해서 짓는다는 거죠. 베트남에서 살다 보면 한국 건설 기술이 얼마나 뛰어난지 새삼 느끼게 되는데, 이번 기회에 제대로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번 프로젝트는 하노이에서 북동쪽으로 약 18km 떨어진 박닌성 꾸에보현 일대에 조성됩니다. 810만 제곱미터, 그러니까 축구장 1100개 정도 크기의 엄청난 규모예요. 여기에 주거 시설뿐만 아니라 산업단지, 학교, 문화 시설까지 모두 들어서는 거죠. 쉽게 말하면, 그냥 잠만 자는 곳이 아니라, 일하고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모든 것을 갖춘 도시를 만들겠다는 겁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계별로 진행되는데, 우선 1지구에만 1조 원이 투입될 예정이라고 해요. 2026년부터 시작해서 2076년까지 무려 50년에 걸쳐서 개발이 진행된다고 하니, 정말 어마어마한 장기 프로젝트인 셈이죠. 왜 이렇게 오래 걸리냐고요? 그만큼 꼼꼼하게, 제대로 만들겠다는 의미겠죠.
이번 프로젝트가 주목받는 이유는 LH가 이미 베트남 흥옌성에서 비슷한 규모의 산업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한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때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동남신도시도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큰 거죠.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에 진출하는 데 든든한 발판이 되어줄 수 있다는 점도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정리해 보면, 이번 베트남 동남신도시 건설은 한국의 신도시 개발 모델을 해외에 수출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 기업들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트남의 도시 발전에 기여하고, 동시에 한국 기업들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