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항공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1월 6일 VN36편에서 발생했다. 이 항공편이 이륙한 지 약 8시간 후, 독일 국적의 남성 승객이 11F 좌석에 앉아 건강 악화 및 호흡 곤란 증세를 보였다. 승무원들은 즉시 응급 대처 절차에 따라 응급 처치 및 의료 지원을 시행했다. 승객의 상태가 개선되지 않자, 비행팀은 방향을 바꾸고 콜카타 공항에 긴급 착륙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승객이 조속히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베트남 항공의 인도 지사에서는 사건을 접수한 즉시 지상 서비스 업체 및 공항 당국과 협력하여 응급 처치를 진행하였고, 이후 승객을 병원으로 이송하여 추가 치료를 이어갔다. 의료 지원이 완료된 후, VN36편은 1월 7일 현지 시간으로 오전 5시 30분에 다시 비행을 시작했다.
베트남 항공은 이전에도 유사한 사건을 몇 차례 기록한 바 있다. 2025년 9월 17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호치민시로 가는 VN30편이 터키 이스탄불 국제공항에 긴급 착륙하였다. 2025년 7월 23일, 하노이에서 시엠립으로 가는 VN837편이 다낭 공항에 긴급 착륙하였다. 또한 2025년 7월 6일, 하노이에서 영국으로 가는 VN56편도 인도 콜카타 공항에 긴급 착륙해야 했다.
베트남 항공은 승객들에게 매 비행 전 건강 상태를 적극적으로 평가할 것을 권장하며, 이상 징후가 있을 경우 의사와 상담하고 안전한 비행을 위해 여행 여부를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