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에서 틱톡의 인기가 무섭게 치솟으면서, 쇼핑 트렌드에도 큰 변화가 일고 있다고 합니다. 과거 ‘최저가’를 찾아 쇼피를 이용하던 MZ세대들이 이제는 ‘재미’와 ‘체험’을 쫓아 틱톡으로 옮겨가고 있다는데요. K-뷰티 브랜드들도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전략을 짜야 할 시점이라고 합니다.
쉽게 말하면, 베트남 젊은이들이 쇼핑할 때 검색창 대신 틱톡을 켠다는 거죠.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쇼피가 전자상거래 시장을 꽉 잡고 있었는데, 숏폼 영상과 라이브 방송을 무기로 한 틱톡이 판도를 완전히 바꿔놓고 있다는 겁니다. 싼 가격만 찾던 소비자들이 이제는 재미있는 콘텐츠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구매로 이어진다는 거죠.
이게 왜 중요하냐면, 베트남 뷰티 시장이 엄청나게 커지고 있는데, 틱톡의 성장세가 장난 아니라는 겁니다. 2025년 기준으로 쇼피의 점유율이 56%, 틱톡숍이 41.3%인데, 1년 전만 해도 쇼피가 틱톡보다 35%나 앞섰다는 걸 생각하면 틱톡의 성장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짐작할 수 있죠.
베트남에 진출한 K-뷰티 브랜드들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니스프리는 틱톡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제품 사용 장면을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썸바이미는 베트남 뷰티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해서 실제 사용 후기를 영상으로 반복 노출하는 방식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하네요.
베트남코참이커머스협의회 김태식 회장은 “베트남 이커머스는 이제 단순 판매를 넘어 문화 콘텐츠 경쟁으로 진입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브랜드들이 틱톡과 쇼피를 동시에 활용해 가격, 콘텐츠, 물류 모든 면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한국 브랜드들도 제품력만으로는 더 이상 경쟁하기 어렵다는 거죠.
정리해 보면, 베트남 이커머스 시장에서 틱톡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고, K-뷰티 브랜드들은 쇼피와 틱톡을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겁니다. 쇼피에서는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틱톡에서는 재미있는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투트랙 전략’이 필수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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