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드론을 이용해 45일 동안 방어 거점을 유지

우크라이나, 드론을 이용해 45일 동안 방어 거점을 유지
AI 생성 이미지

우크라이나 제3 공수 여단의 드론이 1개월 반 동안 보병 대신 방어 거점을 지켰다고 12월 22일 우크라이나 제3 육군 군단이 밝혔다. 이들은 드론 운용팀이 안전한 위치에서 전선과 멀리 떨어져 장비를 조종했다고 전했다. 사용된 드론 모델은 Droid TW 12.7로, 12.7mm 구경의 M2 기관총을 장착하고 있으며 NC13 부대에 의해 운용된다. 이 드론은 지난 9월에 설립된 제3 여단 소속의 대대로, 지상 드론 전투를 전문으로 한다.

우크라이나는 드론을 이용해 45일 동안 방어 거점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12월 22일에 게시된 영상에는 우크라이나 드론이 방어 위치를 지키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부대는 “임무 수행 동안 적이 침입하거나 위치를 점령할 수 없었다. 우리는 인명 피해 없이 방어선을 유지했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제3 군단은 드론과 드론에 장착된 카메라에서 촬영한 영상을 함께 게시했으며, 드론이 지속적으로 전방으로 발사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목표는 명확하지 않았다. 이는 우크라이나가 드론을 사용하여 병사를 대신하거나 지원해 장기간 동안 위치를 지키는 몇 안 되는 사례 중 하나로, 전장에서 가장 위험한 임무 중 하나로 여겨진다.

Droid TW 12.7은 우크라이나 기술 회사 DevDroid가 개발한 궤도 차량이다. 이 드론은 24km의 작전 범위를 가지며, 무선 신호로 조종되고 AI 기술을 통해 자동 항법 기능이 통합되어 있다. 12월 23일에 공개된 사진에는 Droid TW 12.7이 담겨 있다.

Droid TW 12.7은 러시아 군용 차량을 매복하는 임무를 수행할 때 주목을 받았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이동 중인 목표를 향해 직접 발사한 후, 위치를 바꿔 차량의 뒤를 조준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매복의 결과는 불분명하다.

지상 드론은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점점 더 보편화되고 있다. 이들은 두 군대에서 병사 대신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지뢰 제거부터 전선 근처 보급품 운반까지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측은 전투 임무를 위해 지상 드론을 지속적으로 시험하고 있다. 비록 여전히 조종사가 필요하지만, 이는 드론을 이용하여 지상에서 보병 전투를 대체하는 초기 단계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