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대통령: 러시아가 벨라루스를 이용해 우크라이나를 공격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 러시아가 벨라루스를 이용해 우크라이나를 공격하고 있다
AI 생성 이미지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는 12월 26일 우크라이나 군 총참모부 회의 후 “러시아가 이웃 국가인 벨라루스의 영토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방어선을 넘으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움직임이 벨라루스에게 잠재적인 위험을 초래한다고 덧붙였다. “안타깝게도 벨라루스는 러시아의 야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주권을 포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이 벨라루스가 국경 근처의 민간 지역에서 공격에 필요한 장비를 배치하고 있다고 발견했다고 전했다. “5층 아파트의 옥상에 배치된 안테나와 장비는 러시아의 드론이 서부 우크라이나의 목표에 도달하도록 안내하는 데 사용된다. 벨라루스는 이 위험한 게임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젤렌스키와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은 이러한 주장에 대한 증거를 공개하지 않았다.

벨라루스는 러시아의 가까운 동맹국으로,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침공을 위해 러시아가 영토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 바 있다.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1999년 연합국가 설립 협정을 체결하여 경제, 정보, 기술, 농업 및 국경 안보 분야에서의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최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집중적인 공격을 감행하여 상대에게 큰 피해를 입혔다. 모스크바는 이를 키예프의 공격에 대한 보복 행동으로 간주하며, 목표는 우크라이나 군과 방산 산업에 관련된 기반 시설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최근 러시아의 에너지 수출을 제한하고 이웃 국가의 연료 부족을 초래하기 위해 러시아의 저장소와 정유 공장을 공격하는 수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