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의 구스타보 페트로(Gustavo Petro) 대통령은 소셜 미디어 X에 “베네수엘라의 임시 대통령 델시 로드리게스(Delcy Rodriguez)와 함께 이 문제에 대해 행동하자고 초대했다”고 작성하며, 베네수엘라에 국제 마약 밀매 범죄 집단을 “국가의 연대로 무찌르자”고 촉구했다.
페트로 대통령은 1월 7일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통해 콜롬비아와 베네수엘라 국경에 있는 마약 밀매 집단에 대해 “공동 작전”을 실행할 것을 논의했다. 2025년 11월, 콜롬비아 칼리에서의 구스타보 페트로 대통령의 모습. 사진: AFP
이번 전화 통화는 몇 달 간의 긴장을 겪었던 미국-콜롬비아 관계가 진정되는 신호로 해석된다. 미국 대통령은 1월 9일 콜롬비아 대통령을 다음 달 백악관에 초대했다고 발표했다. 콜롬비아와 베네수엘라는 2,200km의 긴 국경을 공유하고 있으며, 이 지역은 밀매, 마약 거래, 불법 광물 채굴 등 여러 범죄 집단들이 활동하며 세력 다툼을 벌이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대통령은 1월 8일 이들 마약 밀매 집단을 겨냥한 육상 공격 작전을 시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특정 장소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들 범죄 집단이 “멕시코를 장악하고 있다”고 불만을 표명했다.
미국은 1월 3일 베네수엘라에 대한 급습 작전을 시작하여 니콜라스 마두로(Nicolas Maduro) 대통령과 그의 부인을 체포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마약 밀매 및 무기 소지, 저장과 관련된 범죄로 미국의 기소를 받고 있다.
Ngọc Ánh (AFP, Reuter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