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세계 권력’에 대한 견해를 밝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하기 위한 급습 명령을 내린 지 거의 일주일 만에, 그린란드 통제에 대한 군사적 사용 가능성을 언급하며 1월 7일 뉴욕 타임스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대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 권력에 대한 자신의 비전을 처음으로 제시하며, “오직 자신의 도덕”만이 그 권력의 한계를 결정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나를 막는 것은 오직 내 도덕, 내 생각뿐이다. 그게 내가 필요로 하는 전부다”라고 말하며, “나는 국제법이 필요하지 않다. 나는 사람들에게 해를 끼칠 방법을 찾고 있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그의 행정부가 국제법을 준수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지만, 국제법의 적용 여부는 스스로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것은 국제법의 정의에 따라 달라진다”고 말했다. 그의 이러한 발언은 세계 권력에 대한 트럼프의 핵심 관점을 보여주며, 국가의 힘이 갈등 발생 시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생각을 반영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예측할 수 없는 태도와 군사적 행동을 사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입장은 콜롬비아를 포함한 여러 국가에 큰 압박을 가하고 있다. 인터뷰 중에 그는 콜롬비아의 구스타보 페트로 대통령으로부터 긴 통화를 받았고, 페트로 대통령은 미국의 공격 위협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우리는 위험에 처해 있다. 그 위협은 실제이며, 트럼프 대통령이 제기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힘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며, 2025년 중반 이란의 핵 프로그램에 대한 공습의 성공을 언급했다. 그는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전쟁을 종결하는데 기여한 사건으로 평가했다. 그는 또한 베네수엘라에 대한 급습과 그린란드 통제에 대한 야망을 언급하며, 이러한 행동들이 동맹국과 글로벌 파트너들로부터 강한 비판을 받고 있음을 인식하고 있다.

덴마크의 지도자가 미국의 그린란드 통제의 군사적 수단 사용이 대서양 군사 동맹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다고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행정부는 후퇴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그린란드를 확보하는 것이 NATO를 방어하는 것보다 더 큰 우선 사항인지에 대한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직접적인 대답을 피하면서도 “그것은 선택일 수 있다”고 인정했다. 그는 NATO가 미국이 중심이 되어야만 유용하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의 미국 대통령들이 미국의 힘을 활용하여 국가 이익을 도모하지 않은 것에 대해 비판하며, 그린란드를 미국에 통합하려는 그의 목표가 이러한 세계관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1951년 덴마크와 체결한 조약이 그린란드의 군사 기지를 재개하는 데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유권은 매우 중요하다”며, 그린란드의 소유가 성공을 위한 심리적 필요라고 강조했다. 그는 “소유권은 임대나 조약을 통해 얻을 수 없는 것을 가져다 준다”고 말했다. NATO에 대해서는, 자신만이 회원국들이 GDP의 5%를 국방에 지출하도록 설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항상 유럽과 화합할 것이지만, 그들이 조정할 필요가 있다. 나는 그들이 NATO에 더 많이 지출하도록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없었다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전역을 장악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러시아와의 핵무기 통제 협정이 4주 후에 만료될 예정이라고 언급하며, “그냥 만료되도록 두자. 우리는 더 나은 협정을 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의 협정에 중국을 포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국내에서, 법원들이 자신의 국내 의제를 제한할 수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법원의 장벽을 뛰어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대법원이 전 세계적으로 세금 부과를 무효화할 경우, 이를 면허 수수료 형태로 바꿀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필요할 경우 반란법을 인용하여 군대를 배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재확인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그렇게 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