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콜롬비아 대통령과의 만남 시점 언급

“나는 2월 첫 주에 백악관에서 콜롬비아의 구스타보 페트로 대통령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고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월 9일 소셜 미디어에 게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만남이 미국과 콜롬비아 모두에게 “매우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코카인과 다른 마약들은 차단되어야 하며, 미국에 침투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콜롬비아 대통령은 이 정보에 대해 아직 언급하지 않았다.

콜롬비아의 페트로 대통령은 2025년 11월 13일 보고타에서 발언했다. 사진: AFP. 미국과 콜롬비아 간의 긴장은 1월 3일 미국 군대가 베네수엘라에서 작전을 개시하고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한 이후 증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콜롬비아를 겨냥한 작전이 “합리적으로 들린다”고 선언했다. 그는 또한 페트로 대통령을 비난하며 콜롬비아 대통령이 “코카인을 생산하고 미국에 판매하는 우려스러운 행동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페트로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 나를 비방하는 것을 중단하라”며 미국의 베네수엘라 작전을 강력히 비판했고, 이 작전이 법적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1월 7일 두 지도자 간의 전화 통화 이후 상황은 다소 진정되었지만, 이후 인터뷰에서 페트로 대통령은 미국의 군사 행동이 콜롬비아에 대한 “진정한 위협”이라고 말했다.

콜롬비아와 미국은 지역 내 중요한 군사 및 경제 동맹국이지만, 최근 두 나라 간의 관계는 긴장 상태에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이후로 페트로 대통령과 세금, 이민 정책 등 여러 문제에 대해 자주 논쟁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