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29일, 한국의 검찰관 민중기(Min Joong-ki)는 전 영부인 김건희(Kim Keon-hee), 윤석열(Yoon Suk-yeol) 전 대통령의 아내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하며 그녀가 권력을 남용하고 한국의 제도를 심각하게 약화시켰다고 주장했다. 검찰관 김형근(Kim Hyung-geun) 또한 전 영부인이 국가 업무에 불법적으로 개입했다고 혐의로 제기했다.
검찰은 김 여사가 기업과 정치인으로부터 총 3억 7725만 원(약 26만 달러)의 뇌물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 여사는 통일교(교회) 지도자로부터 샤넬(Chanel) 핸드백 두 개와 그라프(Graff) 브랜드의 목걸이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그녀는 고 이우환(Lee Ufan) 화가의 그림, 디올(Dior) 핸드백, 고급 보석 세트 및 손목시계를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은 아내가 이러한 선물을 받았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했으나, 검찰은 이를 “믿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검찰은 초기에 김 전 영부인에 대해 15년의 징역형을 제안하며 그녀가 “법 위에 서 있었다”고 주장하고, 통일교와 결탁해 종교와 국가 간의 경계를 파괴했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또한 20억 원(약 14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을 예정이다.
한국의 전 영부인 김건희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며, 마지막 진술에서 자신에 대한 혐의가 “매우 불공정하다”고 주장했지만, 자신이 맡은 역할과 책임을 고려했을 때 여러 실수를 했음을 인정했다. 서울 법원은 김 여인에 대한 판결을 2026년 1월 28일에 내릴 예정이다.
윤 전 대통령 또한 1년 전 계엄령을 선포하며 반란을 주도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으며, 이는 그가 무기징역형 또는 사형에 처해질 수 있는 중범죄에 해당한다. 그러나 그는 부정행위를 부인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한국 역사상 전 대통령과 그의 아내가 동시에 기소된 첫 사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