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에 살다 보면 한국 기업들의 진출 소식을 심심찮게 듣게 되는데요. 최근에는 한국 벤처캐피털(VC)인 더벤처스가 베트남 치킨 프랜차이즈 ‘치킨플러스’의 경영권을 인수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단순 투자를 넘어 아예 회사를 인수했다니, 어떤 배경이 있는 걸까요?
이게 무슨 이야기냐면, 더벤처스가 베트남 외식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치킨플러스’라는 프랜차이즈를 인수해서, 베트남 F&B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겠다는 이야기입니다.
더벤처스는 한국과 베트남의 스타트업 환경에 10년 정도의 격차가 있다고 보고, 한국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판단했대요. 특히 김대현 파트너는 호치민에 거주하면서 베트남 및 동남아시아 투자를 총괄하고 있다고 합니다. 베트남 시장에 얼마나 진심인지 느껴지시죠?
이번에 더벤처스가 인수한 치킨플러스는 베트남 전역에 75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프랜차이즈입니다. 더벤처스는 앞으로 매장 규모를 줄이고 배달 및 온라인 채널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해요. 베트남도 한국 못지않게 배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니, 아주 좋은 전략인 것 같습니다.
더벤처스의 궁극적인 목표는 ‘베트남의 하림’이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쉽게 말하면, 양계장부터 운영해서 직접 닭을 생산하고, 자체 브랜드로 판매하는 종합 외식 그룹을 만들겠다는 거죠. 닭가슴살 같은 B2C 브랜드도 기획 중이고,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편의점 브랜드와 제휴도 고려하고 있다고 하니,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베트남은 1억 명이 넘는 인구를 가진 매력적인 시장이고, 특히 젊은 층의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한국 음식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에서 호찌민까지 가는 항공편이 하루에 30편이나 있을 정도로 한국과 물리적으로도 가깝고, 경제, 문화적으로도 교류가 활발하니 한국 기업들이 진출하기 좋은 환경인 것 같아요.
정리해 보면, 한국 VC인 더벤처스가 베트남 치킨 프랜차이즈를 인수해서 베트남 F&B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겠다는 이야기입니다. 배달 모델 강화, 자체 브랜드 개발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베트남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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