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일은 결코 끝나지 않으며, 모든 사람을 위한 안전한 교정 시설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뉴욕주지사 캐시 호컬(Kathy Hochul)은 12월 19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같이 강조하며, “거기에서 일하는 사람이나 수감된 사람 모두 안전할 자격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호컬 주지사의 새로운 개혁안은 2026년 초 주 의회에서 승인될 예정이며, 교도소 내 모든 구역에 24시간 감시 카메라 설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단, 독방, 화장실 및 위생 구역은 제외됩니다. 올해 예산 계획에서 호컬 주지사는 교도소의 감시 카메라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4억 달러를 배정했습니다.
뉴욕주 알바니에서 2월 20일 호컬 주지사가 발언하는 모습. 사진: AFP. 뉴욕주는 교도소에서 사망한 수감자의 가족에게 통보하는 시간을 단축하고, 수사 기관에 감시 카메라의 영상을 제공해야 합니다. 새로운 법안은 뉴욕주 교정 위원회를 확대하고 다양화하여 교도소 시스템을 감독하고 관리하며, 주 검사실이 교도소 내 사망 사건을 쉽게 조사할 수 있도록 합니다.
호컬 주지사의 결정은 뉴욕 교도소 시스템이 장기적인 불안정 상태에 빠지고, 심각한 인력 부족이 발생하며, 연초에는 교도관들의 자발적인 파업으로 마비된 상황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이 기간 동안 그녀는 약 7,000명의 국가 방위군 병력을 교도소 운영 지원을 위해 배치했습니다. 이 조치는 긴장을 고조시키고 뉴욕의 일부 교도관들과 의원들로부터 격렬한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이러한 개혁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2024년 12월, 뉴욕주 정부가 마르시 교도소에서 촬영된 영상을 공개했을 때 시작되었습니다. 이 영상에서는 교도관들이 수갑을 찬 수감자 로버트 브룩스(Robert Brooks)를 폭행하여 사망하게 한 장면이 담겨 있었습니다. 브룩스의 죽음에 분노한 호컬 주지사는 관련된 교도관들과 간호사를 해고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총 10명의 교도관이 기소되었으며, 그중 6명은 살인 혐의에 직면했습니다. 브룩스는 2024년 12월 9일 마르시 교도소에서 교도관들에게 폭행당해 사망했습니다. 사진: NBC.
3개월 후,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마르시 교도소 근처의 시설에서 수감자 메시야 난트위(Messiah Nantwi)가 교도관들에게 잔인하게 공격당해 사망한 것입니다. 이 사건에서도 10명의 교도관이 기소되었고, 두 명은 살인 혐의에 부딪혔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뉴욕의 교도관들은 120건 이상의 중범죄 폭력 행위, 즉 구타, 발길질, 짓밟기 또는 심지어 수감자를 물속에 담그는 등의 고문 혐의를 받아왔습니다. 이 사건들은 브룩스와 난트위의 죽음과 유사한 정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주 상원의원 줄리아 살자르(Julia Salazar)는 이 법안을 추진하는 노력을 이끌며, 이는 뉴욕 교도소 내 폭력을 줄이기 위한 “진지한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 법안이 모든 기대를 충족하진 못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뉴욕주 교도소 협회(Jennifer Scaife)의 CEO는 이 법안을 “올바른 방향으로의 큰 진전”이라고 언급하며, 법안이 해결하는 문제의 범위가 “상당히 크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