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22일, 터키 국회는 집권 정의개발당(AKP) 의원 무스타파 바랑크가 야당 공화국 국민당(CHP) 의장 외즈구르 오젤을 비판하며 고(故) 의원 카메르 젠크의 묘소를 방문한 사건으로 인해 혼란에 빠졌다. 젠크 의원은 2013년 앙카라와 이슬람 교주 페투흐 굴렌의 운동 간의 관계를 회복하려고 노력했으며, 굴렌은 이후 3년 뒤의 미수에 그친 쿠데타를 조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굴렌은 2024년 미국에서 25년간의 망명 생활을 마치고 세상을 떠났다.
이후 CHP 부대표 고칸 구나이딘이 연단에 올라 반박하며, 집권당이 예산 토론 마지막 날 고의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 논쟁은 결국 국부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의 유산과 관련된 격렬한 공격으로 확대됐다.
국회 회의 중 터키 의원들, 10분간 난투극 벌여
2023년 12월 22일 국회에서 집권당 의원과 야당 의원들이 난투극을 벌였다. 비디오: 가디언
도발적인 행동이 통제를 벗어나기 시작하면서, 의원들은 서로 밀치고 싸우기 시작했다. 이 충돌은 약 10분간 지속되었으며, 보안 요원들과 몇몇 의원들이 개입하려고 했다. 회의가 일시 중단되는 동안 몇몇 작은 싸움은 여전히 계속되었다.
결국 터키 국회는 회의를 마무리 지었다. 2026년 중앙 예산안은 320표 찬성과 249표 반대의 결과로 통과되었으며, 2024 회계연도 결산안도 316표 찬성과 247표 반대의 결과로 승인되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후 X 플랫폼에 글을 올리며 투표 결과를 칭찬하고, 중앙 예산안이 국가와 국민, 경제에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담당 기자: 탄단 (출처: 유로뉴스, 가디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