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국방부 차관 체자리 톰치크(Cezary Tomczyk)는 12월 27일, 이 나라 동부 국경에 설치될 새로운 공중 방어 시스템이 부분적으로 전투 준비태세에 들어갈 수 있으며, 이는 약 6개월 후, 심지어 더 빨리 이루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시스템은 약 24개월 후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톰치크 차관은 이 시스템이 10년 전부터 구축된 방어망에 통합될 것이며, 기관총, 포, 미사일, 드론 방해 시스템 등 다양한 방어층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시스템의 일부 구성 요소는 긴급 상황이나 전시 상황에서만 사용될 것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20억 유로(약 23억 달러) 이상의 비용이 들며, 주로 유럽 방위 대출 프로그램인 SAFE의 자금 지원과 국가 예산의 일부로 충당될 예정입니다. 지난 9월 10일, 루블린 주 비차프카 제트차(Bychawka Trzecia) 지역의 한 주택에서 러시아 드론이 발견되었습니다. 당시 폴란드는 10대 이상의 러시아 드론이 영공을 침범했다고 의심하여 공항을 폐쇄하고 전투기를 출격시켜 일부 목표를 격추시켰습니다.
외무장관 라도슬라프 시코르스키(Radosław Sikorski)는 당시 이 사건을 “시험 공격”으로 평가하며, 바르샤바의 반응을 시험하고 전쟁을 유발하지 않으려는 의도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사건 이후, 폴란드는 동부 국경 방어 강화 계획을 조정하고 가속화했습니다. 폴란드의 위치는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와 인접해 있습니다.
폴란드는 최근 방위 지출을 GDP의 4.7%로 늘리며, 이는 유럽연합에서 가장 높은 수준 중 하나입니다. 이는 ‘하이브리드 전쟁’ 활동과 러시아의 군사적 위협에 대한 우려 속에서 이루어진 결정입니다. 톰치크 차관은 지출을 2%에서 3-3.5%로 늘려야 하는지의 여부가 아니라, 유럽이 미래의 전쟁에 대해 GDP의 40%를 지출해야 할 위험에 직면하고 싶어하는지가 질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드론 방어 ‘요새’ 외에도, 폴란드는 벨라루스와 러시아의 칼리닌그라드 지역과의 육상 국경에 방어 시설을 구축하는 ‘동부 방패’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이는 적이 국경을 넘어 침입하는 상황을 막기 위한 것입니다. 각 국경 지역에는 전용 물류 센터가 추가로 설치되어 국경 봉쇄 장비를 보관하고 몇 시간 내에 배치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12월 19일 연말 기자 회견에서 “서방이 우리를 존중해 준다면, 우리는 새로운 군사 작전을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언했습니다. “여러분이 우리를 존중한다면, 우리는 항상 여러분의 이익을 존중하려고 노력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