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탄두 장착 가능성 있는 로켓포 공개

북한, 핵탄두 장착 가능성 있는 로켓포 공개
AI 생성 이미지

북한의 조선중앙통신(KCNA)은 오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군의 주요 부대에 배치할 중형 로켓포를 대량 생산 중인 무기 공장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KCNA는 김 위원장이 이 로켓포가 북한 군대의 “주요 공격 수단”이 될 것이며, “전략적 공격” 임무에 배치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전략적 공격”이라는 용어는 보통 핵무기를 이용한 타격을 의미한다.

북한의 무기 공장에서 공개된 새로운 로켓포는 12월 28일 촬영된 사진에 등장했다. 북한 매체는 새로운 로켓포의 세부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김 위원장이 이 로켓포가 전술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는 화산-31 로켓을 발사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 로켓포를 “적을 정밀하게 타격하고 큰 파괴력을 가진 기습 공격으로 제거할 수 있는 초강력 무기 시스템”이라고 묘사했다. 그는 이 로켓포가 갈등이 발생할 경우, 집중 포화를 통해 대규모 공격을 수행하기 위해 대량으로 배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이미지에서는 김 위원장이 5개의 발사관이 장착된 전투 차량 옆에 서 있는 모습이 보인다. 이는 지난 10월 평양에서 열린 군사 퍼레이드에서 보였던 로켓포보다 1개의 발사관이 적은 수치이다. 전방 차축 위치도 조종실 아래로 옮겨져, 중량 배분 방식이 완전히 변경되었음을 보여준다.

북한의 포병이 대규모 화력으로 공격하는 것은 분쟁 발생 시 전략적 초점으로 여겨진다. 미국의 랜드연구소는 2020년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북한의 포병이 서울과 같은 한국의 대도시를 겨냥할 경우 1시간 내에 1만 명의 인명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