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 응에안(Nghệ An) 지방 법원은 43세의 소안(Sơn)을 살인죄로 유죄 판결했다. 법원은 피고의 범행이 사회에 매우 심각하고 위험한 결과를 초래했으며, 일반적인 예방 차원에서 엄중한 판결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소안은 피해자의 세 자녀에게 각각 2백만 동씩, 성인이 될 때까지 매달 양육비를 지급하고 장례비도 보상해야 한다.
법정에서 소안은 후회하는 마음을 표현하며 피해자 가족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고, 형량 감경을 요청하여 빨리 자신의 잘못을 바로잡고 싶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5월 26일 오전 7시 30분, 타마 홉(Tam Hợp) 마을의 자택에서 소안은 형님인 팅(Tình)과 한 친구와 함께 술자리를 가지게 되었다. 술을 마시는 도중 팅은 조부모의 묘를 세우는 일과 묘를 이장하는 이야기를 꺼냈다. 소안은 이 말을 중단시키며 “내 집에서 귀신 이야기를 하다니”라고 말하고, 팅을 밖으로 내쫓았다.
팅은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계속해서 묘를 이장하는 이야기를 이어갔고, 두 사람 사이에 갈등이 생기며 큰 소리로 언쟁을 벌였다. 함께 있던 친구는 싸움을 말리려 하였으나 소안에게 밀쳐졌다. 이때 팅은 “너가 잘하면 나와서 해봐”라고 도전했다. 소안은 30cm가 넘는 칼을 들고 밖으로 나가 “이야기를 하자”고 말했다. 친구가 말리려 했지만 소안은 그를 밀쳐냈고, 팅은 계속 도전했다. 결국 소안은 팅의 배를 찔렀고, 이로 인해 팅은 사망했다. 사건 발생 두 시간 후, 소안은 자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