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15일, 트루옹 타인 민(Trương Thanh Minh)은 호치민시 인민법원에서 살인죄로 18년 형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피고의 행위가 폭력적이며, 무분별한 질투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을 살해한 것이라고 판단하여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법원은 피고가 솔직하게 진술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인정하여 형량을 일부 경감했다.
검찰의 기소장에 따르면, 민은 상( Sang)과 연애 관계에 있었다. 두 사람이 사귀는 동안, 민은 상이 다른 여성과 관계가 있다는 이유로 무분별하게 질투를 하여 여러 번 갈등과 언쟁을 벌였다.
2024년 10월 2일 새벽, 민은 상에게 전화를 걸어 어디에 있냐고 물었고, 상은 친구와 술을 마시고 있다고 답하며 위치 정보를 민에게 보냈다. 민은 남자친구가 노래방 근처에 있다는 것을 알고 상이 ‘여성 접대원’과 함께 노래방에 들어갔다고 의심하여 집에서 칼을 가져가 노래방으로 향했다.
오후 1시 25분경, 민은 노래방 로비에 도착하여 상을 기다리고 있었다. 잠시 후, 상이 엘리베이터에서 나오는 순간 민은 달려가서 전화기를 빼앗아 메시지를 확인하려 했다. 민이 큰소리로 소란을 피우자, 노래방 직원이 주의를 주었다. 민은 상을 노래방 외부로 끌고 나가 계속해서 언쟁을 벌였다.
싸움 중에 상이 민을 밀쳐 민이 균형을 잃었다. 그 후 민은 칼을 꺼내 남자친구의 가슴을 한 번 찔렀다. 피해자가 도망치자 민은 계속해서 쫓아가 추가로 한 번 더 찔렀다. 노래방의 경비원이 제지하자 민은 칼을 치우고 현장을 떠났다. 상은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치료를 받은 지 한 달이 넘어서 사망했다.
오늘 법정에서 민은 계속해서 울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피고는 자신의 맹목적인 질투로 남자친구에게 해를 끼쳤다고 인정하며, 법원에 관대한 양형을 요청했다.